#01 외세지배에 대항한 저항의 역사
베트남 최초의 국가 반랑(Van Lang)
베트남 최조의 국가는 BC690년, 북부 하노이 일대에 수립된 반랑(Van Lang)이었다.
반랑은 홍(Hong)강 삼각주 일대 넓은 평야의 논에서 이모작(二毛作)까지 했다고 한다.
그처럼 베트남 북부지역은 아열대 기후와 풍부한 농 수산물과 상아, 비취 등 진귀한 자원이 풍부했기 때문에 중국의 침략이 잦았다. 그 때문에 베트남은 BC179년부터 938년까지 1천여 년 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리고 식민지를 찾아 동방으로 진출했던 유럽세력은 베트남을 교역을 위한 중간기지와 중국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이용하려 했다.
그리하려 베트남은 1858년부터 1954년까지 1백년에 가까운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일본의 지배도 받았다.
그 같은 외세침입의 역사에 따라 베트남 사람들은 외세에 저항하면서 자연스럽게 게릴라전술을 터득했다.
그 결과 베트남은 두 차례의 전쟁으로 프랑스와 미국을 차례로 물리치는 저력을 기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