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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Veterans Meeting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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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실

#01 오작교작전

베트남전쟁의 분위기를 바꾼 작전 1967년 3월 8일부터 3개월 동안 계속된 오작교 작전은 맹호와 백마로 각각 분리됐던 2개 사단을 연결하는 주월 한국군 최초의 군단급 작전이었다. 작전명칭 오작교는 7월 칠석날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위해 은하에 다리를 놓는다는 한국의 전설에서 따온 것이다. 오작교 작전으로 한국군은 평정지역을 북쪽 봉선에서 남쪽 판랑까지 6천 800㎢로 크게 넓혔으며, 지역의 1번 도로 약 400km를 연결했다.
그 결과 베트남 중부 해안 핵심지역을 남베트남 지배체제에 통합했으며, 경제·사회교류가 가능해졌다.
반면 한국군 지역의 베트콩은 그 때부터 식량 및 보급품의 차단으로 존립기반을 위협받게 됐다.
한국군의 단호한 의지에 따른 오작교작전과 작전의 성공으로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따라서 오작교작전 성공 이후부터 다음해 공산군의 뗏공세 전까지의 기간이 연합군에게 가장 유리한 기간이었으며, 이는 오작교작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